서울시, 8천개 공공데이터 활용 첫 시각화 경진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9 17:55:03
  • -
  • +
  • 인쇄
2025 서울 데이터 허브 시각화 경진대회 개최, 7.14.~ 8. 27.까지 아이디어 공모
▲ 2025 서울 데이터 허브 시각화 경진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활용 저변 확대와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9일 ‘서울 데이터 허브’의 공공데이터와 서비스를 이용한 첫 시각화 경진대회인'2025 서울 데이터 허브 시각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인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 ‘서울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시민들이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 활용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첫 공식 대회이다.

특히 서울시는 숙명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공공데이터에 대한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데이터 허브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2024년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렛폼은 열린데이터광장, 인구관, 데이터300 등 8천여 개 이상의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데이터맵, 주제 분석, 3D 시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로운 분석·시각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단, 서울 데이터 허브의 데이터를 1개 이상 반드시 활용해야 하며,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활용방식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응모작은 데이터 탐색, 분석, 시각화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다음과 같은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 서울 데이터 허브의 데이터 및 서비스 활용의 적절성
- 시각화 주제의 명확성 및 메시지 전달력
- 디자인 창의성과 정보 전달력
- 서울시 정책 수립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여 가능성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14일(월)부터 8월 27일(수)까지 참가신청서, 발표자료, 결과물 등을 ‘서울 데이터 허브’ 경진대회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 6개 팀은 9월 5일 발표된다.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은 9월 19일(금) 서울시청에서 개최된다. 수상은 총 6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는 300만 원, 특별상 1팀에는 2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1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50만 원이 수여되며,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숙명여자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사업단장상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 데이터 허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질의는 누리집 내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서울 데이터허브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시각화하는 경험을 통해 공공 데이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수 수상작은 시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서울데이터 허브를 통해 널리 공유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