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후원으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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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서기 취약계층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12일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가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150만 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기금으로 조성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금으로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는 삼계탕, 햇반 등 총 8종의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한부모가정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수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장은 “직원들의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이번 후원 외에도 지난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제습기를 전달하고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연계하여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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