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어·중국어학교 신입생 100명 입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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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재단, 선발시험서 누구나 입학으로 교육기회 확대
▲ 완주군 영어·중국어학교 신입생 100명 입학

[뉴스스텝]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29일, 영어·중국어학교 100여 명의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입합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학생모집에서는 기존의 선발시험이 아닌, 누구나 희망하는 학습자가 입학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면서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2024년에 이어 2회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영어학교는 기존 2개의 반에서 4개의 반으로 확대됐으며, 2명의 원어민 강사도 신규 채용돼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어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어·중국어학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생활 언어 교육을 통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전 회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영어능력인증시험(TOSEL)과 한어수평고시(HSK) 대비 과정도 진행돼 학생들이 언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 학생의 학부모들은 “회화 위주의 수업을 통해 자녀들의 회화 실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여 해당 언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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