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건설공사 부실방지 건설기술인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7:55:06
  • -
  • +
  • 인쇄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사례 교육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경남 건설 다짐
▲ 경남도, 2025년 건설공사 부실방지 건설기술인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경남도청에서 도내 기술직·소방직 공무원과 건설기술인 300여 명이 모여 ‘2025년도 건설공사 부실방지를 위한 건설기술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해, 견실하고 안전한 건설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양양 지반침하로 인한 편의점 붕괴 사고,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시흥 교량 붕괴사고 등 부실공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 발주 건설공사에서도 위와 같은 사고 요인이 없는지 살펴보고 부실 방지와 품질·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안전사고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고 원인별 건설기술인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정과 내용을 교육했다.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건설공사 벌점제도와 타 기관의 행정처분 사례를 설명하며 현장의 부실공사 단속과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건설기술인의 경각심 고취와 현장의 자발적인 건설품질과 안전관리 향상을 위함임을 강조했다.

한 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같은 원인의 29번 경미한 사고와 300번의 징후가 나타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 등을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아차사고’와 같은 사고들을 사전에 차단해 건설·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백승훈 도 건설지원과장은 “‘부실공사 제로(ZERO) 안전사고 제로(ZERO) 희망의 경남’을 만들기 위해 새해에는 안전하고 부실공사 없는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건설기술인들께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동구,‘D.I.Y: 동구, 청년을 품다’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동구는 지난 16일~20일까지 유유기지 동구청년21과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청년주간행사 ‘D.I.Y: Dong-gu Inside Youth(동구, 청년을 품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의 청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꿈’과‘성장’, ‘연대’를 주제로 청년들이 함께 특별한 축제를 만들었다.특히, 동인천

국방부, 국군의 목소리로 '국민의 군대'를 노래하다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응원가 공개

[뉴스스텝] ‘국군의 목소리’로 ‘국민의 군대’를 노래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응원가가 탄생했다. 국방부 국방홍보원이 국군의날행사기획단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함성으로 응원해(We are one)’ ‘별빛보다 선명한(Call your name)’ ‘수호의 대취타(Daechwita of guardians)’ 3곡이다. 응원가는 국군의 날 행사와 대국민 소통 콘텐츠

조달청,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 개정·시행 심사 공정성과 참여 편의성 높인다

[뉴스스텝] 조달청은 8월 26일 발표한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혁신방안의 시행과 효율적인 공모 운영을 위해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개정하여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혁신방안의 주요내용인 ‘민간건축사 심사위원’의 운영을 위해 용어 정의 및 심사위원회 구성 기준 등을 반영하고, 안전분야 평가 강화를 위해 ‘구조·공법 및 사용자 안전계획’을 평가 항목에 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