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공동체와 시민 잇는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시민 호응 속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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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기획·참여한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 현장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소통과 화합,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행사 부스에 방문해 마을공동체 위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가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28개 ‘동상일몽’ 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소통과 화합,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은 2023년부터 시작한 광명형 공동체 연대활동 프로그램으로, 주민 간 교류와 협업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소통·화합 ▲건강 ▲탄소중립 ▲교육·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드림캐처 제작, 뜨개물품 전시, 테라리움 꾸미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을공동체 공연도 함께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마을자치센터 종합운영 부스에서는 ‘동상일몽’, ‘생활사촌’, 행복마을관리소 등 주요 마을자치사업을 홍보하고, 스탬프투어·캘리그라피 체험·포토존 운영 등 참여형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자치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5인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모임당 200~7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도 사업설명회는 2026년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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