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6년 농업분야 군비 보조사업 신청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4 17:50:32
  • -
  • +
  • 인쇄
농업인 중심 소득사업으로 개편… 이달 말까지 읍·면 산업팀서 신청
▲ 단양군청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 농업분야 군비 보조사업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

군에 따르면 농업축산과,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93개 사업에 총 96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7억 원을 증액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가 경영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농가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나 피복 비닐과 포장재, 비료, 농약 등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이 허용된다.

올해 사업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소득사업 위주로 개편됐다.

어상천 수박 명품화 지원사업은 보조금 10억 원이 투입돼 사업량이 대폭 확대됐고 과수 생산 영농자재 지원사업도 160ha, 1억 5천만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250만 원이 늘었다.

단양마늘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 시범 사업은 30개소에 4억 5천만 원이 지원되며 드론을 활용한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은 개인과 공동 단위 모두 드론 방제료와 약제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고추 서리피해 예방 안전생산 시범사업과 노후 과원 생산성 향상 묘목갱신 지원사업 등도 추진된다.

군은 이번 신청을 받아 내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하고 내년도 1월 중 자체 심의회를 열어 사업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농업 미래 심포지엄과 토론회 등을 통해 농가소득과 단양다움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보조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 맞춤형 농정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