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7:55:29
  • -
  • +
  • 인쇄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행정안전부·도·시군 대책회의 개최
▲ 경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태풍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19일(15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시군과 함께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도 18개 시설별관리반 부서장과 전 시군 재난담당 부서장이 모여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서별 대응방안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 추진사항으로 △24시간 재난상황 총괄관리제 확립·현장작동형 매뉴얼 구축 △인명피해우려지역 확대 발굴·관리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민관협업을 통한 재난현장 대피조력체계 구축 △재난대응 교육·훈련·홍보 강화 △재난지원체계 구축·긴급구호 지원 강화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올해 재해없는 안전 경남을 위해 3,552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6개 분야, 176개 지구)을 추진하고, 2026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신규지구 20곳을 발굴했으며,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도내 재난방송사 간 협력체계 구축과 재난방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시설별관리반에서는 해빙기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급경사지(500곳), 산사태 취약지역(1,246곳), 건설현장 및 재해복구사업장(222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하천 시설물과 점용구간 점검을 추진해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 퇴적물, 잡목 등 지장물을 제거해 도민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제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사전점검하고, 행정안전부, 도와 시군이 함께 이상기후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에 대하여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뉴스스텝] 수원시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광교중앙역 주변에 조성한 주차구역 20개소에만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 지정 주차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알파카, 빔, 스윙, 지쿠,

서울 중구,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군더더기 덜고, 통일감 더해 도봉구, 벽화 26곳 색채 정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