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함평군,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4 17:50:04
  • -
  • +
  • 인쇄
번식우 유전체 분석 교육으로 한우 개량 가속화 촉진
▲ 교육에 앞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격려사를 하는 모습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농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이 지난 1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의 핵심 기술인 번식우 유전체 분석을 중심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최신 소비 트렌드 및 사양관리 기술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김현진 박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가 강사로 나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반의 개량 전략, 최신 소비 트렌드 분석 등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교육 외에도 한우 형질 개량을 위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 고능력 암송아지 구매 지원, 우량 정액 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지역 내 우량 한우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우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습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한우 브랜드 육성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