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스포츠 대회 개최 화천 지역경제 지탱 버팀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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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대회 전국적 관심집중, 전지 훈련단 유치 총력
▲ 지난해 6월 화천에서 열린 전국 카누대회

[뉴스스텝] 화천군이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에 가늠좌를 맞추고,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화천군은 축제로 인해 한껏 높아진 화천의 인지도를 대단위 스포츠 이벤트와 접목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역경제 기여도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화천산천어축제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화천군의 대규모 전국대회 유치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힘이다.

올해 첫 출발선의 테이프는 화천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파크골프가 끊었다.

지난 4일 개막한 2025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예선 기간 포함, 전국 각지에서 연인원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파크골프는 1분기 시즌 오픈 대회, 2분기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 3분기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다른 종목 전국대회도 줄을 잇는다.

4월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2025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화천읍을 비롯한 각 읍면 곳곳에서 열린다.

같은 달,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 경기대회도 북한강 일대에서 개최된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5월에는 국내 최대 동호인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2025 화천 DMZ 랠리가 약 74㎞에 이르는 DMZ 코스에서 펼쳐진다.

7월에는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가 북한강에서 열리며, 여름 시즌인 8월에는 화천산천어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전국 조정대회가 이어진다.

10월에는 전국 유소년 클럽축구대회, 11월에는 화천 토마토배 전국 풋살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력은 스포츠 마케팅이 마무리되는 11월부터 곧장 2025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으로 이어진다.

화천군은 전국 대회 이외에도 장기간 지역에 체류하는 전지 훈련단 유치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북한강 주변을 비롯해 화천지역 곳곳에 최신식 스포츠 기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스포츠 대회 유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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