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래 백신 전략 모색 위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 9월 안동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4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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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감염병 대응 백신 전략・혁신기술 논의
▲ 미래 백신 전략 모색 위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 9월 안동 개최

[뉴스스텝]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들이 오는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IVIF 2025)’에 모인다.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IVI), 국립경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 주제는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기술’로, 산업・정책・연구・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 소속 뉴턴 와호메(Newton Wahome) 박사가 맡아, ‘팬데믹 대비를 위한 AI/ML*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백신 개발 동향과 정책 △혁신기술 △국내 백신 개발 현황 △AI・구조기반 백신 개발 △신・변종 감염병 제어 R&D 전략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AI/ML(인공지능/기계학습)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특히, 올해는 SK바이오사이언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사노피(Sanofi) 등 글로벌 기업과 국제백신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기관이 함께해, 백신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오는 8월 31일까지 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등록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백신 및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백신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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