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서울시의원, 신속한 재건축 추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18:10:19
  • -
  • +
  • 인쇄
목동 1·2·3단지 종환원 촉구 결의안,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통과
▲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목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목동 1·2·3단지 종환원 촉구’ 관련 결의안 2건과 청원 1건이 20일 제318회 임시회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3일 예정 되어 있는 본회의에서 결의안과 청원이 최종 채택되면 서울시로 이송될 예정이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충분히 부합함에도, 2004년 종 세분화 당시, 뚜렷한 근거 없이 정책적 판단만으로 양천구 내 다른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억울하게 1·2·3단지만 2종으로 하향 조정돼 단지 간 형평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어왔다.

이에, 지난 2월 목동 1·2·3단지의 조건 없는 종상향을 촉구하는 결의안2건과 청원 1건이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된 바 있다.

이번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양천구청과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 의원은 “이제 남은 것은 목동 1·2·3단지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 이라며, “사업 속도가 빨라질수록 주민 재산권은 보호되고 불필요한 사회적 낭비는 최소화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3종 환원은 당연한 문제인 만큼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검토를 해 주고, 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구청, 주민들과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허 의원은 그간 종상향 관련 도시계획국과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수차례 면담을 이어왔다. 또한,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회의 때마다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는 목동 1·2·3단지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서울시가 보다 주민들의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