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역사‧문화유산 한눈에… 디지털문화대전 누리집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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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역사 분야 집대성한 ‘온라인 지식백과사전’, 2월3일부터 운영
▲ 청주의 역사‧문화유산 한눈에… 디지털문화대전 누리집 오픈!

[뉴스스텝] 청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한 데 모은‘디지털청주문화대전’ 누리집을 2월 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2006년 편찬된 기존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을 새롭게 정비한 이번 새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옛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까지 포함해 ‘문의, 산과 강에 새겨진 마을의 역사’,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청주 지역의 장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첨단 과학산업의 요람을 찾아서’ 등 청주를 상징하는 1천321개 표제어를 비롯한 약 1만1천800매 분량 텍스트를 수록했다.

사진은 2천229건, 동영상은 10편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지역 연구자 150여명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이 향토문화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지역의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은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의 맥을 잇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대화 과정 속에서 급속히 소멸되어 가는 향토문화 자료의 보존‧계승을 위해 전국 지역문화 자료를 총체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화한다. 현재 230개 시‧군‧구 중 123개 지역에서 편찬을 완료 및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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