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실질적 시책 추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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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 필요성 제안
▲ 정철 도의원이 24일에 열린 감사관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1월 24일에 열린 감사관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청 공직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위한 청렴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종합 평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으며 전년도 2등급 대비 2단계 하락했다. 이에,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외부 체감도 부분에서 부조리한 관행에 의해 점수가 크게 하락한 점을 지적했다.

정철 의원은 “전남도 차원에서 청렴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다만, 평가 점수가 낮게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고, 도민들이 공직자들을 신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직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적절한 매뉴얼을 통한 대응으로 갑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 과정을 잘 관리하고, 공직사회 문화가 전반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의원은 “신규로 추진 예정인 청렴 페스티벌처럼 행사성 사업으로 분위기 전환도 필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도의 청렴 문화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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