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40대 중년층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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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50플러스센터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 5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
▲ 서초구, 40대 중년층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40대 중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참여자를 5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양재꽃시장이 위치한 서초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화훼산업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화훼 분야로의 직접 전환을 꿈꾸는 중년층의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취업 및 창업 연계를 위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화훼 기초이론부터 실습은 물론 국가기술자격증인 ‘화훼장식기능사를 대비한 맞춤형 강좌’(40시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화훼 관련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 꽃집 창업 노하우, 직접 제작한 제품을 판매해 보는 플리마켓 기회까지 제공하는 ‘화훼일자리 연계특강과정’(16시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화훼에 관심있고 새로운 직업을 준비중인 만 40세 이상 서울시 중년층으로, 서초구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00,000원이고, 수료시 수강료 50%를 환불해 준다. 강좌 신청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은 서초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50플러스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을 시범운영한 결과 모집 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기반하여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과 ’화훼일자리 연계특강과정‘이 지난 2월 2025년 서울시 40대 직업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지원을 받게 되면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해졌다. 구는 2024년 9월 한국화훼협회, 2025년 2월 리오베플라워학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 취업 간의 연계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국내 최대 법조타운이 자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중장년을 위한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인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Seoripul Legal Supporters)’도 운영하고 있다. 55세 미만 서초구민에게 법률사무 전문교육과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총 51명의 중장년이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28명이 법률서비스업에 인턴으로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9명이 정식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40대 중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돕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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