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최초, 다태아 출산가정의 분유 구입비용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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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두 배, 지원도 두 배! 충청북도가 함께합니다
▲ 충북도 전국 최초, 다태아 출산가정의 분유 구입비용 지원

[뉴스스텝] 충북도는 4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출산한 가정의 영아를 대상으로 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명 당 월 최대 10만원(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의 경우 월 최대 30만원(연 최대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분유 구입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갖추어충청북도 임신·출산·육아정책 정보제공 플랫폼 ‘충북 가치자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시험관 아기 등 난임시술이 증가하면서 다태아 출생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의 다태아 출생 비율은 2023년 통계청 기준 전국 평균인 5.5%를 넘어 6.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다태아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를 돕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한편, 충북도는 다태아 출산 가정에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일동후디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태아 출산 가정은 도의 지원금과 더불어 후디스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포인트, 프레스티지 멤버십 가입비 3만원, 할인쿠폰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다태아 출산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육아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모든 가정이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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