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기적의도서관서 6월 치매극복 캠페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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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도서 코너 이벤트 진행…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
▲ 청주임시청사

[뉴스스텝]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이달 말 청주기적의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6월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극복 캠페인은 도서관에 조성된 치매도서 코너에서 관련 책을 읽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도서를 읽은 뒤 치매에 대한 퀴즈를 풀고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충북도내 충주시립도서관(4월), 청주기적의도서관(6월), 청주오창도서관(9월)이 참여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5월 중 치매극복 코너를 조성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지 않은 치매 관련 도서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지원받을 계획이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어린이 도서관인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이어서 치매극복 캠페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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