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예술단체와 소통의 시간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8:10:29
  • -
  • +
  • 인쇄
고태민 위원장, “예술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 마련할 예정”
▲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예술단체와 소통의 시간 마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024. 7. 31 오전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제주예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의회 후반기가 원구성되면서 예술계와 함께 문화예술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첫번째 자리로써 제주예총 및 산하 단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격식 없이 자유롭게 예술계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탐라문화제의 발전방안, ▲문화예술분야 예산 편성전략과 행정의 역할, ▲제주 문화예술 발전 및 도민 문화권 향상을 위한 예술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주예총(회장 김선영)의 임원진들은 “2024년 각종 문화예술 행사 예산이 삭감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5년 본예산에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탐라문화제의 명칭 변경 등에 관한 논란은 행정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체성을 지켜나가겠으며, 앞으로 탐라문화제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예술인 중심 기획에서 민관 협력으로 범도민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들은 "풍성한 탐라문화제를 위해 콘텐츠 변화와 제주예총의 세부 사업 통합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예산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과 이에 따른 논리 개발로 도정을 설득해야 한다"며 "위원회도 도민 문화권 향상 및 예술 활동 보장을 위해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태민 위원장은 “제12대 후반기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예술인 권익 보장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이번 제주예총 간담회에 이어 위원회 소관 다양한 단체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구의회, 서구 조례 530개 전부 손본다!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대표발의

[뉴스스텝]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송승환·김남원·이영철 의원으로 구성된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는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찬성의원으로는 백슬기·유은희·박용갑 의원이다.주요 내용으로는 ①주민 복리 및 사회 현안 해결에 대한 기여도, ②조례 시행 효과 및 목표 달성도, ③입법취지에 대한 부합성 평가·분석 등을 통한 입법역량 강화와 체계

MBC창사 64주년 기념쌀로 선택된 대왕님표 여주쌀

[뉴스스텝] 여주시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MBC(주)문화방송 창사 64주년 기념쌀로 선정되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을 통해 출고됐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품질·안전성·맛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기념쌀로 최종 선정됐으며, 출고된 제품은 방송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여주시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관계자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MBC 창사 기념쌀로

안양시, ‘안양7동→덕천동’ 행정동 명칭변경 주민의견 듣는다

[뉴스스텝] 행정동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주민의견 실태조사는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을 ‘덕천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다.안양7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