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남형 ‘만원세컨하우스’ 사업 참여자 모집…최대 7천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8 18:15:31
  • -
  • +
  • 인쇄
빈집 재생·활용 유도…5월 30일까지 접수
▲ 함평군청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빈집 소유자를 모집한다.

함평군은 “빈집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주택 설치를 지원하는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모집이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빈집을 대상으로 하며,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한 뒤 7년간 군에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주택 개·보수(창호, 도배, 장판, 방수 등) ▲이동식 주택 구입 및 설치 등이며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빈집 소유자에게는 자산가치 상승과 관리 부담 완화 등 편익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에게는 월 1만 원에 임시 거처를 제공해 초기 정착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빈집 소유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