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통령 선거 관련 폐현수막 재활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8:10:20
  • -
  • +
  • 인쇄
정당별 선거 현수막 제외…단순 투표참여 권유 폐현수막 대상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대형건물 등에 게시된 선거현수막을 일제 정비에 나선다.

정비는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며 각 정당에 협조를 요청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시와 구군 합동정비반을 통한 일제 정비도 병행한다.

특히 일제 정비를 통해 수거한 폐현수막 가운데 일부는 재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폐현수막 중 단순히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폐현수막은 시와 구군 재활용 처리기관을 통해 공공쓰레기 처리 마대용이나 복지기관 환경정비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정당별 후보 사진이나 특정한 정치 구호 등 민감한 정치적 내용이 담긴 폐현수막은 폐기 처리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각종 정비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현수막 19만 1,611개의 67%를 마대 12만 4,804개, 장바구니 3,950개, 우산 200개 등으로 재활용했다.

앞으로도,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적극 강구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