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산불 피해 희생자 창녕합동분향소 방문 위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8:05:26
  • -
  • +
  • 인쇄
전남도, 경남·경북·울산 5억원 상당 성금·이재민 재해구호물품 전달
▲ 27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군 산불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성낙인 창녕군수로부터 산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경남·경북지역 산불 피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남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이 희생돼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성금 및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재해구호기금으로 3억 5천만 원도 기탁하기로 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김치, 고구마빵과 완도 해조류 국수, 해남 즉석밥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약 5천만 원)을 통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도민과 함께 재난 대응 및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