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포럼 성과평가…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8:15:04
  • -
  • +
  • 인쇄
제주도, 20년 맞은 제주포럼 성과 되짚고 미래 과제 논의
▲ 제주포럼 성과평가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성과평가회’를 열고 지난 20년의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0회 포럼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공유하며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단·본부장과 제주평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20회 제주포럼은 75개국 4,94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전년 61개국 4,208명 대비 약 17.4% 증가한 규모로, 국내 4,469명과 국외 473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50개 기관이 함께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기후·환경, 외교·안보, 디지털 전환 등 6대 분야에서 53개 세션이 운영됐으며, 도정이 기획한 9개 세션은 제주 정책과 글로벌 의제를 연결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가 ‘세계평화의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지난 평화정책의 성과를 조망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논의와 함께,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 등 글로벌 아젠다와 연계된 제주도정의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외교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제주포럼이 한국 지방외교의 글로벌 확장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2%가 전반적인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현장 운영 안정성과 등록 절차의 편의성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포럼은 국제무대에서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의제를 선도해 나가는 성과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정체성과 주제를 시대에 맞게 설정하고, 국제사회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략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 초청 확대와 기업 세션 강화 등 실질적 변화를 통해 포럼의 파급력을 높여야 한다”며 “청년과 도민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성과평가회를 계기로 포럼의 전략적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제21회 제주포럼부터는 실효적 성과 중심의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0회 한국합창심포지엄 ‘올해의 합창단’ 선정

[뉴스스텝]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사)한국합창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0회 한국합창심포지엄’에서 '올해의 합창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합창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공식 초청돼 표창을 받고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수상은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해 제70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 창작합창음악극 ‘Season of 순천’이 높은 예술

장수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장수군은 봄철 산불 예방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202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 있는 실천을 바탕으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

고흥군, 청년 부부 웨딩비 신청하세요!

[뉴스스텝] 고흥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예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49세 이하 청년 부부로, 생애 1회만 지원된다. 부부 중 1명 이상이 고흥군 관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지원 금액은 고흥군 관내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한 경우 100만 원, 관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한 경우 50만 원이다.신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