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지역현안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8:10:30
  • -
  • +
  • 인쇄
청년특구 특별법·공직선거법 개정·고향사랑기부제 개선 등 현안 건의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지역현안 건의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과 함께 9월 11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 문제 해소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과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청년특구 조성 특별법 제정 ▲「공직선거법」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 해소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등 3대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의장은 먼저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며 “창업·일자리·주거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지난 6월, 김 의장이 대표발의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청년 창업과 정착을 충분히 지원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제안했다.
현행 제53조에 따르면, 지방의원이나 지자체장이 타 지자체 의원 또는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전 30일까지 반드시 사직해야 한다.

반면, 자신이 속한 지자체 내 선거에 출마할 경우 직을 유지한 채 입후보가 가능해, 동일한 선거임에도 현재 직책에 따라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김 의장은 “현행 공직선거법상 사직 규정으로 인해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의정 공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지방의회 운영 연속성과 주민대표 기능이 현저히 위축된다”며, “개선방안으로 지방의원이 사직 없이 입후보할 수 있는 범위를 현행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 광역시·도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고향사랑기부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현재 제도는 개인만 기부가 가능해 법인의 사회적 책임과 참여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법인 기부를 허용하고, 사용처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까지 확대한다면 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남도의회의 문제의식과 건의에 깊이 공감한다”며 “청년 문제, 선거제도 개선,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은 국가적 과제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보완과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면담을 마치며 “오늘 건의한 사안들은 전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전라남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중앙에 적극 전달하고, 지역과 국가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실천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시 국내 최대의 봄 축제, 진해군항제 화려하게 도약한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64회를 맞이한 진해군항제를 3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진해구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해군항제는 관광객들이 벚꽃의 낭만 속에서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행사를 비롯하여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 및 승전행차 △이충무공 승전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장성군, 새해맞이 ‘걷기 챌린지’ 참여하세요!

[뉴스스텝] 장성군이 새해맞이 ‘걷기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장성군 보건소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한다. 이달 말까지 목표 걸음 수인 6만 5000천 보를 채운 다음 ‘응모하기’를 누르면 된다.장성군은 2월 중 자동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000원

중부해경청, 스마트폰으로 원거리 수중레저 신고 시범 운영

[뉴스스텝]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원거리 수중레저 활동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거리 수중레저 활동 신고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원거리 수중레저 활동자는 전화나 문자로 활동 내용을 신고해 왔으나, 전용 시스템 부재로 신고 정보 관리와 상황 공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경찰은 기존에 운영 중인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신고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