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가을걷이 농경문화 프로그램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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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만들기·벼 털기 등 유아 눈높이 전통 농경문화 체험 진행
▲ 충북농기원, 가을걷이 농경문화 프로그램 본격 운영

[뉴스스텝]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충북농업과학관에서 ‘가을걷이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전통 농업의 가치와 가을걷이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농업·농촌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허수아비 바람개비 만들기, △유색 콩을 활용한 알록달록 콩 액자 만들기, △홀테로 벼이삭을 털기, △매통을 이용한 벼 현미를 만들기, △지게지기 체험 등 옛 농부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약 250명이 참여하며, 하루 최대 48명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업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와 민속마당에서 운영된다.

첫날인 21일에는 청주시 소재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벼이삭을 털고 허수아비 바람개비를 만드는 등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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