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유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문가 특강·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7:51:07
  • -
  • +
  • 인쇄
전문가와 함께 치유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 마련
▲ 거창군, 치유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문가 특강·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7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중교육장에서 관내 치유농장 운영 농가, 웰니스 코디네이터, 치유산업에 관심 있는 군민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군 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6년 치유산업 사업계획(안) 안내를 시작으로 치유산업 전문가 초청 특강과 치유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관광학 박사이자 치유농업분야 전문가인 ‘미륵산 자연학교(전북 익산)’의 손진동 대표를 초빙해 진행됐다. 손대표는 내년부터 시행될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2026. 4. 6.시행) 제도화에 따른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산업의 전망을 예측하고, 치유농업과 관광자원의 융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치유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펼쳤다.

특강 이후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는 치유농장 운영 농가와 웰니스 코디네이터들의 현장에서 직접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을 통해 향후 거창군의 치유산업 발전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치유농장 운영자는 “차유관광산업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5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거창 치유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치유농업육성 기술 지원사업을 비롯해 치유농업 자격증 취득지원, 지역축제 연계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승대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수승대 관광지내 치유공간을 조성하고, 2026 거창방문의 해와 연계한 우수 치유자원 기반의 신규 콘텐츠와 사업을 발굴해 ‘거창형 치유산업’을 관광사업으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