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잇뉴, 제주도립미술관과 협업해 NFT 디지털 작품 재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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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원도심 숨비마루 갤러리에서 디지털 전시회 개최
▲ NFT 디지털 작품

[뉴스스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보육기업인 ㈜잇뉴(대표 고병욱)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력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디지털 작품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융합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중앙로 지하상가 '숨비마루 갤러리'에서 지난 9일 열린 이번 디지털 전시회는 NFT 기술을 접목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 정기 전시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과 연계한 NFT 기반 디지털 아트 전시 등 다양한 시범 콘텐츠가 공개됐다.

잇뉴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B2B 블록체인 플랫폼 '민트리거(Mintrigger)'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NFT로 발행하고 전시를 제공했다. 이는 예술 작품의 진본성 보증 및 소장 이력 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시를 실현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잇뉴 고병욱 대표는 "앞으로는 제주에서도 NFT 마켓이 조성돼 디지털 작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잇뉴는 이미 NF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거래 기반이 갖춰지면 바로 고객 누구나 손쉽게 작품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숨비마루 갤러리는 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 8번 출입구(소통협력센터 방면) 인근에 위치하며,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현장에서 NFT 작품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작품의 NFT 상세 이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센터는 2023년 잇뉴를 보육기업으로 선정했다. 잇뉴는 팁스(TIPS) 과제로 ㈜제클린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세탁 기반 면화 제품의 자원순환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종이 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메모리민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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