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도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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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청소년지도협의회·제주대학교 미술학부와 협력, ‘우주를 품은 캔버스’ 개최
▲ 도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道청소년지도협의회가 모집한 도내 초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물 그리기 대회 “우주를 품은 캔버스”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항공·우주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관을 관람하며 인상 깊었던 전시물과 우주에 대한 상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대회는 전시 관람 후 전시물 앞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약 120분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학부생의 그림 코칭을 받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아이들은 로켓, 인공위성, 별과 행성 등 항공우주 요소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박물관 내 전시 공간에 전시하고,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시상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작 전시는 12월 23일부터 약 일주일간 박물관 2층에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항공우주 세계를 감상 후 마음에 드는 그림 한 점에 투표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널리 공유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색다른 관람 경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아이들이 과학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상상력이 그대로 담긴 작품들을 많은 관람객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박물관이 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道청소년지도협의회·제주대학교 미술학부와 협력해 추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앞으로도 전시물 기반의 체험형 교육과 문화예술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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