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 ‘둥근달에 새해 소원 빌어요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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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해운대해수욕장 … 달집태우기는 12일 오후 5시 42분
▲ 2월 12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달맞이 온천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뉴스스텝]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40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전국 대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관광축제인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는 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해운대구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축제 이틀 전인 10일부터 사흘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달집 앞에서 한 해의 액을 막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기원문 쓰기’가 24시간 진행된다.

12일 정월대보름 오후 3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집노래방’을 열린다. 오후 4시 20분부터는 통일신라 진성여왕이 해운대온천욕으로 피부병이 말끔히 나았다는 전설을 재현한 ‘진성여왕 행차 태평무’ 공연이 펼쳐진다.

달집 앞에 제례상을 차려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월령기원제’와 ‘새해 기원 무(舞)’가 이어지고, 달이 뜨는 오후 5시 42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배경으로 우리 소리 한마당, 부채춤, 가요무대 등 흥겨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의 강강술래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은 영남 지역 유일의 강강술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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