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미국 애틀랜타, 네덜란드 수출 공략 잰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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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메가마트 애틀랜타점에서 충북 K-Food 첫선!
▲ 충북 농식품, 미국 애틀랜타, 네덜란드 수출 공략 잰걸음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쌀, 김, 찰옥수수, 과자류, HMR 등 충북 우수 농식품을 홍보·판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인구 610만 명의 미 동부 중심 대도시로, 이번 행사는 그간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 지역 중심으로 해외 마케팅을 해 온 충북도가, 비교적 원거리이긴 하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 동부지역을 적극 공략한 것에 의의가 있다.

메가마트는, 전 세계 K푸드 인기를 이끌어 나가는 농심그룹 계열사로 미국 내 4개 초대형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점은 미국 1호점으로, 행사 기간 중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은 먼 한국 충북지역에서 날아온 농식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충북도 용미숙 농식품유통과장은 “미국은 충북 농식품 수출국 3위, 수출액 약 14%를 점유하는 주요 국가로, 이번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미국 동부지역에 충북 농식품을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마케팅으로 동부지역 수출 확대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12. 14. ~ 12. 20. 기간 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홍보 판촉전을 개최, 농식품 유럽 수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식품수출을 위해 충북도가 오랜기간 공들인 이곳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도 충북의 맛 좋은 쌀, 떡볶이, 김치, 대추 제품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로 충북의 우수 김치 공동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네덜란드에 첫수출, 향후 주변국가로의 추가 수출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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