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의 가족’만난 유기동물 릴레이 사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8:25:26
  • -
  • +
  • 인쇄
유기동물 입양가족의 행복한 일상 공유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 제주도, ‘제2의 가족’만난 유기동물 릴레이 사진전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행복한 일상과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릴레이 사진전을 도내 곳곳에서 1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내 갤러리를 시작으로, 제주시청(8.19~30.), 제주도청(9.9~20.)으로 이어진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추가 전시장소를 확보해 사진전을 지속하며 입양 전·후 유기동물의 변화된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의 사진도 함께 전시돼 도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관심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 입양된 동물과 가족들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전시 작품을 추가하는 등 전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전시회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동물 입양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삶의 행복과 기쁨을 주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점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은 여러 모습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입양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