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공유도시 성북을 향한 도약, ‘정릉골 제2회 소담소담 웃음장터’가 이룬 공유경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8: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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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휴자원 발굴과 공유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하는 공유도시 성북으로 나아갈 것
▲ 9월 16일, 정릉골 보국문로 16길 일대에서 ‘정릉골로 모이는 제2회 소담소담 웃음장터’가 차 없는 거리 행사로 개최되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정릉골 골목형상점가(보국문로 16길 일대)에서 공유경제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9월 16일 ‘정릉골로 모이는 제2회 소담소담 웃음장터’를 개최했다.

‘소담소담 웃음장터’는 구민 화합과 공유를 통해 지역과 상점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 성북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성북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은 지역 유휴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 ‘성북구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한 이후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성북구는 공유촉진 공모사업으로 5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소담소담 웃음장터’는 정릉지역 상인과 구민, 정릉에 위치한 서경대학교가 협력해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했다. 상인이 참여하는 먹거리장터와 지역구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물론 서경대학교 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팔찌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소담소담 웃음장터’가 성북구민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골목상권과 더불어 지역 구민, 관내 대학교가 함께 관계망을 형성하며 지역 유휴자원을 발굴하고 공유하며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공유도시 성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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