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6일 기흥장애인복지관서 ‘제18회 가족잔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8 18:25:32
  • -
  • +
  • 인쇄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장애인,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소통과 격려의 장 마련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18회 가족잔치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6일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제18회 가족잔치’를 열어 장애인 복리 증진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해 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과 김선구 기흥장애인복지관장,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후원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세계교회와 봉사자 최순임씨, 시설 종사자 윤인선씨, 문자랑씨, 시설 이용자 최은경씨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애 학생들이 복지관의 미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직접 그린 그림에 감상평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고다진 학생의 그림에 “바실리 칸딘스키의 추상화처럼 멋지네요. 고다진 학생의 탤런트! 놀라울 정도입니다. 다진이의 꿈을 응원합니다”라고 남겼다. 고 학생은 이날 행사엔 불참했다.

이 시장은 “기흥장애인복지관 관계자 여러분이 올 한 해 지역 내 장애인 1만 5000명의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며 “올해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스마트재활센터와 장애인가정 잔고장 수리 사업 등으로 장애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준 만큼 내년에도 멋진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올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3단계 자율보행 로봇으로 중증장애인, 최중증장애인이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재활센터를 개소해 지금까지 약 300명이 1만 1067회 이용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