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읍 인구 2만명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18:20:12
  • -
  • +
  • 인쇄
2018년 읍 승격 이후 6년 만에 인구 요건 달성
▲ 울주군청

[뉴스스텝] 울주군 청량읍이 신규 아파트 건설에 따른 지역 인구 유입이 잇따르면서 인구 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 청량읍은 앞서 울주군청이 남구 옥동 구 청사에서 현재 청량읍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2018년 4월 1일자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했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인구 2만명 이상 조건을 갖춰야 하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인구 2만명 미만이라도 군 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 승격이 가능하다고 규정했다.

읍 승격 당시인 2018년 4월 청량읍 인구는 1만7천400여명이었으며, 지난 18일 0시 기준으로 6년 만에 청량읍 인구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읍 승격을 위한 인구 요건을 달성했다.

그동안 청량읍은 율리 문수데시앙, 상남리 중심의 성남골드클래스, 신일해피트리, 한양수자인 등 많은 아파트가 잇따라 신설되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뉴시티에일린의뜰 1차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 뉴시티에일린의뜰 2차 입주가 이어지는 등 꾸준한 전입 요인이 발생했다.

이번 2만번째 전입자는 뉴시티에일린의뜰 2차에 입주한 90년대생 부부 가구로, 청량읍 인구사에 뜻깊은 의미를 기념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청량읍은 지난 24일 김순천 청량읍장을 비롯한 청량읍 직원과 이종열 청량읍이장협의회장, 이상걸 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만번째 전입자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김순천 청량읍장은 “군청사 소재지이자 울주군의 중심인 청량읍이 인구 2만명을 넘어서면서 명실상부한 읍으로 자리매김해 기쁘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