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벌꿀 850병 기부…취약계층에 달콤한 온정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8:25:09
  • -
  • +
  • 인쇄
주말농장 양봉체험장에서 수확한 천연벌꿀
▲ ‘2025년 달콤한 구로벌꿀’ 기념촬영

[뉴스스텝] 구로구가 7월 17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달콤한 구로벌꿀’ 벌꿀 기부 전달식을 열고 총 510킬로그램(㎏) 분량의 천연벌꿀 850병을 관내 3개 복지관과 보훈단체에 기부했다.

‘달콤한 구로벌꿀’은 구로구 궁동 주말농장 양봉체험장에서 채밀한 순수 국산 꿀로, 구로구가 도시농업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기부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벌꿀은 아카시아꿀과 야생화꿀 두 종류로, 총 1,554만원 상당이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뱅크마켓센터,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대상자는 각 기관별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꿀은 여름철 영양 보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선물로 제공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농업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자 본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의 자연과 정성이 담긴 꿀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구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체계적 운영 확립 방안 마련' 5분 발언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관광·경제·복지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체계적인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그는 현재 읍·면별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이 이용시간, 요금체계 등에서 제각각이라며, 네 가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첫째, ‘가칭

울산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 서명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울산교육청은 노동조합연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협의회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8일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네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요구안 34건 가운데 23건을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실 직원 결원 시 대체인력 자문 지원, 부정당업자 제재 업무처리

비도 막지 못한 열기…의정부 민락맥주축제 시민 발길 북적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민락맥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6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의정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와 농협이 후원해 진행됐다. 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