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도 반려인도 배움이 필요해!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가을학기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0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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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가을학기 참여자 444명 8월 12일부터 순차 모집…8월 31일 개강
▲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포스터

[뉴스스텝] 출근후 자꾸만 우는 초코, 산책마다 사람들만 보면 좋아서 뛰어가려는 밍키, 강아지는 올바른 예절을 익히고 반려인은 귀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반려생활에도 배움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과의 생활에 꼭 필요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가을학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되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문제행동 교정, 사회화 교육, 산책 교육부터 홈케어, 피트니스, 펫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로, 8월 12일 11시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seoulschool.org)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서울시는 일상 속 반려동물의 짖음이나 공격성 등과 같은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모집인원은 총 444명이며 가을학기는 8월 12일, 겨울학기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 체험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입양 및 임시보호자 특별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보다 올바르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과 서울시내 공원 6곳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교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문제행동 유형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짖음·공격성반’, ‘산책문제반’은 총 5회(주 1회), ‘생활문제반’은 총 4회(주 1회)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에서 일요일에 진행된다.

'강아지 사회화・예절교육': 건강한 반려 생활을 위해 강아지가 기본적으로 배워야할 교육으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이웃 및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생후 6개월 기준으로 반을 나누어, 강아지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세분화된 맞춤형 수업이다. 총 3회(주 1회)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에서 토요일에 진행된다.

'반려견 산책훈련': 산책훈련은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바깥 환경에 적응하고 올바른 산책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서, 사회성과 자제력을 기르고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중요한 생활 교육 과정이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올림픽공원, 북서울꿈의숲, 어린이대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원 6곳에서 장소별로 2회씩 야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가을학기만 모집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돕는 교육이다. 이번 가을·겨울학기에는 ‘홈케어 실습 교육’, ‘반려묘 관리 프로그램’, ‘펫마사지’, ‘독피트니스 운동’ 총 4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주말에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동대문)에서 진행된다.

'입양 및 임시보호자 특별교육': 올해 신설된 특별교육으로 유기동물이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입양이나 임시보호를 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수업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습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참여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은 소중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배려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테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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