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전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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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애인복지 증진 등 57개 사업에 5억 6,600여만 원 지원
▲ 제주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 전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자립기반 육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올해 57개 사업에 총 5억 6,600여만 원을 투입했다.

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은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 분야 54개 사업(5억 1,910만 원), ‘고령장애인 지원’ 분야 3개 사업(4,776만원)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장애인 권익증진, 고령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을 위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지원, 역량강화사업, 세미나 등 사회활동 참여, 취업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2023 JEJU 전국장애인연극제, 장애인가족의 주말 여가활동 텃밭가꾸기 ‘초록힐링’, 성인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 장애인 미술교육 프로그램 ‘함께 그리다. 함께 나누다’, 정신장애인 밴드동아리 ‘지꺼진 밴드’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제주도협회에서 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과 고용주에게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고령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고령장애인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000만 원 확대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고령장애인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쉼터방’, 고령 청각·언어장애인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여가 문화 활동 프로그램 ‘노년은 아름다워’, ‘청각·언어장애 어르신 정서지원사업’을 추진해 고령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기금 조성액은 현재 60여억 원 수준으로 해마다 5억~6억 원의 장애인복지기금 예산이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올해 기금 지원사업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장애인복지기금이 설립 취지에 맞게 도내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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