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4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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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참여 14개 기업 참석… 해외시장 마케팅 지원 등 사업 후기 공유
▲ 청주시, 2024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뉴스스텝] 청주시는 2024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10일 오후 충북창업스타티움에서 참여기업 14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결과보고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제조업 분야 수출 강소기업 전략육성을 목표로 한 올해 사업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수행해 수요맞춤형 마케팅, 해외 디지털마케팅, 글로벌 시장진입 현장마케팅, 베트남 기술혁신 협력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총 예산은 6억원이 투입됐으며, 80여개 수출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실적을 보인 ‘글로벌 시장진입 현장 마케팅 사업’은 수출대상국 현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중국 최대 수출입상품교역회(일명 캔톤페어) 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중국 광저우, 태국 방콕 현지에서 이뤄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9건, 1천5백만달러(한화 약 210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성사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은 이 같은 수출지원사업 실적 및 참여 후기 등을 나눴다.

한 기업대표는 “청주시 수출지원사업은 우수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수출 노하우와 재정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청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기업이 수출 동력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전문화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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