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보대사 '엔하이픈' 공항 출국길 화제,서울시 캐릭터 '백호' 굿즈 구매 열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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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그룹이자 서울시 홍보대사 ‘엔하이픈’ 정원의 월드투어 출국 착장으로 서울시 캐릭터 ‘백호’ 인형 키링 등 굿즈 바이럴 확산
▲ 프로모션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백호’가 서울시 홍보대사 ‘엔하이픈’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및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각종 최초 기록을 작성하며 K-POP의 세계적 위상을 이끄는 글로벌 보이그룹으로서 지난 6월 17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말, ‘엔하이픈’의 멤버 ‘정원’이 월드투어 출국길에서 백호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해당 사진과 영상이 국내외 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백호’는 한국의 전통적 사방신인 현무, 백호, 주작, 청룡 중 호랑이인 ‘백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더피)와 닮았다고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엔하이픈 출국 영상 공개 후 ‘정원 키링’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DDP 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백호 굿즈 판매량이 평소 대비 200% 이상 증가해 일부 품목은 하루 만에 품절됐다.

엔하이픈의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정원이가 들고 있는 건 서울시 캐릭터 백호 키링”, “정원이 키링 찾았어, 해치와 소울프렌즈 굿즈 백호!”, “정원이 보고 백호 키링 따라샀다”, “정원 보고 바로 백호 키링 샀는데 실물이 더 귀엽다. 품절 되기 전에 꼭 사야 한다”, “서울시 홍보대사 제대로 하고 있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DDP 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엔하이픈 출국 영상이 화제가 되며 백호 인형 키링이 7월 30일 하루 만에 200여 개가 판매됐고, 그 외 백호 러기지택 등의 판매량도 늘어나 백호 굿즈 판매량이 200% 이상 증가했다. 화제가 된 인형 키링은 품절 상태에 들어가 서울디자인재단 측에서는 긴급 추가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발맞춰 예정되어 있던 ‘백호 굿즈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팬들을 위한 ‘백호’ 활용 SNS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8월 1일부터 2주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백호’ 굿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DDP 디자인스토어에서는 ‘서울의 귀여운 수호자, 백호와 호랑이 친구들의 여름’이라는 테마로 ‘백호 굿즈’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신규 제작된 ‘백호’ 아크릴 키링 3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DDP 디자인스토어에 방문하면 ‘백호’를 활용한 귀여운 디스플레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 외국어 SNS에서는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소셜미디어용 한정판 ‘백호’ 스티커를 배포하고, 서울 명소 방문을 독려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댓글만 남겨도 한정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인기인 ‘백호’ 인형 키링 등 경품이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K-POP 아티스트와 서울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연련되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서울이 매력적인 도시로 각인되고 있다”며, “해치&소울프렌즈를 글로벌 K-POP 팬덤의 인기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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