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역 대학,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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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일 원광대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인문학 발전 상생 협약 체결
▲ 전주시-지역 대학,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 ‘맞손’

[뉴스스텝] 전주시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전주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6일 원광대학교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아미 전주시평생학습관장과 김정배 원광대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 부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컬처 콘텐츠 확산과 인문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벌 K-컬처 콘텐츠 확산 및 교과목·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전주시 평생학습 진흥과 인문학의 발전 등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내년부터 시민과 학생들이 서로 협업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와 인문학이 결합 된 새로운 인문융합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의 대학과 인문학을 공동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사업단과 협업의 시너지를 통해 인문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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