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 추진…‘지원 대상 점진적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18:20:28
  • -
  • +
  • 인쇄
▲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 추진…‘지원 대상 점진적 확대’

[뉴스스텝] 광양시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코자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의 당초 계획은 관내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인 행복카드를 지급하는 것이었으나, 두 차례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결과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광양시는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지원하며 내년은 장애수당 수급자와 18세 미만 장애아동, 2026년은 18세 이상의 중증 장애인을 지원한다. 종국에는 전체 장애인 중 41%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광양시의 목표다.

올해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연 1회 10만 원을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11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장애인연금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행복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지역‧세대‧성별‧계층의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잘사는 포용 도시로 변화해 가고 있다,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