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평생교육 비전과 우수사례 공유”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8: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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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생교육 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평생학습 문화 자리매김 [뉴스스텝]
▲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사업 성과공유회’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5일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특별한 시작, 평생학습의 새로운 변화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전북특별자치도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의의를 담아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평생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시군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평생학습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 순서는 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평생교육이 과거 학교에서 받았던 근대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전생애·전사회·전층위적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익산시 학습동아리 ‘기타여행’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데 이어,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2024년도 주요 사업 성과 발표와 도내 4개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완주군립 삼례도서관 사례는 ’23년도 평생교육 사업 운영결과로 양성된 노인인지활동가가 올해 강사로 참여했다. 학습장이 일자리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음은 전북시민대학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캠퍼스 운영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성장에 기여할 혁신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환경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도내 평생학습도시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군산형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익산시 우리동네 늘배움터, 정읍시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학 협력사업 고도화 사례 그리고 김제시의 전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로컬형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이 차례로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례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생생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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