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8:20:43
  • -
  • +
  • 인쇄
농업인, 전문가, 유통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기술 교류의 장
▲ 군위군,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군위군은 12월 6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위군의 새로운 사과 품종인 골든볼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농업인, 전문가, 그리고 유통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워크숍에는 골든볼 사과의 재배기술, 품질 관리 방안, 유통 과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약 8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위군은 골든볼 품종의 재배와 유통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골든볼 사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조생종 여름사과로, 8월 초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착색이 필요 없고, 경영비와 노동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당도와 산미의 조화로 맛이 뛰어나며, 농업인들에게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위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골든볼 재배 시범사업에 대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농업인 대학 골든볼 관련 교육 과정을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군위군이 농업인 교육과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의미한다.

군위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인들이 골든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유통 방안을 이해함으로써 골든볼 사과를 군위의 대표 품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향후 골든볼 품종의 지역 적응성 평가를 통해 품종의 확대 보급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개회식에서 “2025년 기후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인들과 유관 기관들이 협력하여 골든볼을 군위 사과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