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적·지적재조사 미래 전략 모색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8:20:22
  • -
  • +
  • 인쇄
2025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 단양서 개최
▲ 2025년 충청북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

[뉴스스텝] 충청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는 지적제도의 정책 개선과 공간정보 발전 방향 모색으로 실무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지적·지적재조사 정책공유 워크숍’을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단양군 소노벨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총 41건의 연구과제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14편의 과제가 발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8편의 우수과제가 선정되어 충청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김문근 단양군수가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된 주요 최우수 과제는 다음과 같다.

지적 분야 최우수상
-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토지대장 개선방안(진천군 경수빈)
- 소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정밀 실내 위치정보 시스템(한국국토정보공사 영동군지사 김혜원)

지적재조사 분야 최우수상
- QR로 열고, AI로 울린 지적재조사 혁신의 신호탄(음성군 백승범)
- 모바일 전자우편 통지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효율화 방안(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 강우정) 등으로

총 8편의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시상됐으며, 해당 과제들은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공간정보연구원 이영재 AI빅데이터 분석 연구센터장이 ‘스마트국토의 핵심 AI’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참가자들이 천혜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헌창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지적제도 발전과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AI, 드론, 자율주행 등 신기술에 맞춰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