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독일 도니어(Dornier) 사, 기술 인재 교류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8:20:40
  • -
  • +
  • 인쇄
경남교육청,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 세계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 될 것”
▲ 경남교육청-독일 도니어(Dornier) 사, 기술 인재 교류 맞손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한국·독일 글로벌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작한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세계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독일 도니어(Dornier)사는 우수한 기술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단은 도니어(Dornier) 사의 자체 선발 과정을 거친 마이스터 과정 3년 차 손정용 군(2022.2. 삼천포공고 졸업), 박천광 군(2022.2. 삼천포공고 졸업), 정다운 군(2022.2. 삼천포공고 졸업), 명주형 군(2022.2. 창원기계공고 졸업), 토비아스(독일) 군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니어(Dornier)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정용 등 네 명의 교육단은 ‘2021학년도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인턴십)’ 수료 학생이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업계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1, 2학년 후보 학생들은 언어(영어, 독일어)와 전공 기초를 공부하고, 3학년 때 자격증 전문 과정에 참여해 독일 현지와 국내에 있는 해외 기업에 취업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토바아스(독일) 군은 “앞으로 2주 동안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과 기술 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도 체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명주형 군은 “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경험을 넘어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라며, “독일의 강점과 한국의 강점을 서로 교류하면서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니어 사와 지속적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산청농협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 기탁받아

[뉴스스텝] 진주시는 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군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이번 기탁은 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이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상호 기부에 참여하며 이루어진 것이다.진주서부농협과 산청군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상생을 향한 두 지역

울산시교육청 직업교육 발전 기여 기업·공공기관 12곳에 표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30분 집현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발전 유공 기업·공공기관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열었다.이번 전수식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표창 대상은 에스티아이 주식회사, 덕산하이메탈㈜, 주식회사 코리아피앤시, ㈜제일기계, ㈜탑아이엔디, ㈜원영 울산지점, ㈜경은기전, 주식회사

진주시의회, 경상국립대 특수교육과 신설 대정부 건의안 채택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국립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및 입학정원 특례 승인 촉구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안은 지역 돌봄 인프라 붕괴와 발달장애인 교육·돌봄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를 별도의 추가 정원으로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2023년 한국국제대가 폐교로 서부경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