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으로 안전한 승마문화 조성 뒷받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8:30:41
  • -
  • +
  • 인쇄
도내 승마장 59개소 상해보험료 60% 지원 전망
▲ 제주도,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으로 안전한 승마문화 조성 뒷받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한 승마문화 조성을 위해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승마장들은 코로나 발생 후 이용객이 감소한데다 최근사룟값과 인건비 상승 등이 더해져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승마장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5월 추가경정예산 8,0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59개소 승마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해보험료는 가입한 보험사에 따라 금액이 다르지만 가입 개체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되며, 약 60% 정도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도내 승마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 43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선정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승마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승마활성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시민건강힐링승마교실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 중이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는 말산업특구 1호로서 승마산업의 저변 확대 및 안전하고 건전한 승마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연말연시'희망2026나눔캠페인'전개

[뉴스스텝] 합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연말연시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으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