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 대비 소규모 교량 민관 합동 안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8:30:10
  • -
  • +
  • 인쇄
26일까지, 도내 20m 미만 소규모 교량 대상 시군 및 전문가 합동점검
▲ 경남도, 동절기 대비 소규모 교량 민관 합동 안전 점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20m 미만의 소규모 교량을 대상으로 26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 속 이용이 많은 소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며, 총 50여 개소를 선정해 시군,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한다.

길이 20m 이상의 교량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상하반기 안전점검 등 정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20m 미만의 교량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경남도는 매년 시군,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소규모 교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경남도는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소교량(10m 이상 20m 미만) 380여 개소 중 5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할 예정이며, 나머지 330개소는 시군에서 직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시설, 신축이음, 교대․교각, 난간 등 주요 부재와 부대시설에 대한 기능 발휘와 손상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 등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시군에 통보하여 긴급조치와 보수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준 경상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소교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민관합동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교량 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