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연수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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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담당자 등 350여 명 대상…관련 법․제도, 성인지감수성 등
▲ 경남교육청,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연수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업무 담당자 및 각 학교 희망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무엇이 왜 업무인가?’라는 주제로,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코델리아’의 재능 기부 현악 삼중주로 시작해 참석자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영감을 주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성인식 개선 담당 강지명 사무관이 ▲1990년 이후 성희롱,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관련 법과 제도 도입 배경 ▲피해 회복 개념의 사안 처리 절차적 반영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예방 교육하는 취지 ▲성인지감수성 ▲성희롱 판단 기준 ▲진정한 정의에 대한 다른 관점과 실천(회복적 생활 교육) ▲사회․정서․인성 학습(SEE Learning)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은 성범죄 예방 교육의 변화와 회복적 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역량을 키웠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나와 상대방 사이의 경계를 지키고 존중하는 태도를 통해 양성 평등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피해 회복 중심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으로 피해자와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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