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북 인권관계자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8:20:20
  • -
  • +
  • 인쇄
‘올림픽과 인권’ 특강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도시 방향 모색
▲ 2025 전북 인권관계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권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국제사회 흐름에 맞춘 인권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와 기관단체인권협의회 등 도내 인권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인권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권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 도시가 지켜야 할 인권 기준과 전북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인권·평화·포용의 가치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준비와 연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광철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장(전북인권교육연구소 이사장)은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겼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내 인권 관계자들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이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권 기반의 정책을 펼치고, 인권 거버넌스를 강화해 올림픽이 인권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는 심의·자문기구로서 인권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관단체인권협의회는 전북교육청·전주지방검찰청·전북경찰청·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 행정기관과 사회적 약자 권익옹호기관 및 인권관련 단체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성군,‘독일 통일 포스터 전시회’개최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과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은 9월 8일 13시 통일전망대 2층 전시회장에서 ‘독일 통일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한·독포럼(한독협회·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과 연계한 DMZ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독일의 분단과 통일 과정을 담은 롤 포스터 2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이미 9월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사전 공개되어 호응을 얻

진천군, 2025년 청렴과 갑질 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민회관에서 고위공직자, 승진자와 신규임용자 등 공직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2025년 청렴과 갑질 예방 교육’을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렴 전문 강사인 최경석 강사(前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장, 前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전문 교수)를 초빙해 갑질 금지 관련 규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등 청렴과 갑질

부산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 “잘 살겠습니다” 웰다잉 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종건)는 지난 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과 고독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므로, 삶을 잘 살아내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그 의미와 존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 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