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1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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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의료취약지역 사망률감소를 위한 응급의료 발전방안 모색
▲ 경남도,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1일 MBC컨벤션진주에서 ‘경상남도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2023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도내 5개 진료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의료기관, 시·군 보건소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의 개회사와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서부경남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박용주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의 응급환자 적정 이송 관련 주요 구급정책 소개, 반명준 경남소방본부 진주소방서 소방위의 서부경남 응급의료 취약지(합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화정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부문 부원장을 좌장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 관계자의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2부는 서부경남 필수보건의료 분야 사망률 감소를 위한 개선방향을 주제로,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실장이 중증전문질환별 의료이용 현황 및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최대섭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좌장으로 응급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가 진행됐다.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응급의료는 도민 생명과 직결된 대표적인 필수의료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책임의료기관, 응급의료센터, 소방기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의 협력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응급의료 취약지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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