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우리 쌀로 만드는 K-디저트’ 프로그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1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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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시대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 고성군가족센터, ‘우리 쌀로 만드는 K-디저트’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고성군가족센터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결혼이민자취업지원 프로그램 ‘우리 쌀로 만드는 K-디저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국 5년 이내의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도록 우리 농산물과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 회차를 구성, △11월 27일 과일 떡 △11월 30일 감자빵 △12월 1일 쌀케이크 △12월 4일 쌀 월병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한 한 결혼 이민 여성은 “한국어가 서툴러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강사님을 유심히 살펴보며 따라하니 어느새 멋진 디저트가 완성돼 있었다”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 이민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취업과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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