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년만에 대면으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8:40:15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현장에 귀 기울여 자영업자 등 도민 위한 정책 펼치겠다”
▲ 제주도, 4년만에 대면으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3일 오후 2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5일이다.

최근 고물가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소상공인의 최대 축제다.

행사는 4인조 밴드 ‘이강’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9명(도지사 표창 7, 도의회 의장 표창 2)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기원 홍보영상 시청, 개최인사·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선 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문주연 도 경제통상진흥원 주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태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장, 윤재춘 제주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장, 강동우 도 소상공인연합회 상임부회장, 고정호 도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는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영안정과 실물경기 회복에 에너지를 쏟았다”며 “내년도 예산안 역시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민에게 힘이 되는 예산으로 편성했고,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장치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이달 5일까지 제주 곳곳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4~5일‘제2회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를, 제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0~11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소상공인 한마음박람회’를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